고양이의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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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6-30 18:15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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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주인이 고양이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정말 게으르구나. 하루 종일 자고만 있잖아!" 그러자 고양이가 대답했어요. "게으름? 내가 일하지 않으니까 게으른 거지! 너는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와서 나를 바라보는 것밖에 없잖아!" 주인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습니다. "그래, 그런데 내가 돈 벌어오는 건 네가 자고 있는 동안이잖아!"
고양이는 반항적으로 턱을 들고 대답했어요. "그건 맞지만, 내가 당신을 고양이의 세계로 초대할 수 있어!" 그리고 고양이가 잠시 실눈을 뜨자, 갑자기 주인의 귀에 속삭였답니다. "그냥 자라고 하면 말이 안 되지? 내가 만약 일할 수 있다면, 넌 얼마를 줄 건가?" 주인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글쎄, 아마 간식과 낮잠 대신!"
고양이는 만족한 듯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럼 지금 일을 시작해볼까? 나의 첫 번째 임무는... 간식 찾기!" 주인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이제 고양이가 진짜 일을 하게 해줘야겠다고 마음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