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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24 16:15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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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마을에 사는 고양이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고양이들은 결심을 했다. "이제 사람들을 좀 놀래켜 볼까?" 그래서 고양이들은 비밀 회의를 열어, 마을 곳곳에 하얀색 발자국을 남기기로 했다.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이건 뭐지? UFO가 왔나?" 고양이들은 큰소리로 웃으며, 사람들의 혼란을 즐겼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할머니가 고양이들을 보며 말했다. "저렇게 귀여운 것들이 뭐가 대단하다고…" 고양이들은 할머니의 말에 더욱 심기 불편해졌다. 그래서 그날 밤, 고양이들은 할머니의 집에 몰래 들어갔다. 할머니는 "아이고, 고양이들이 도망가고 있네?" 하고는 멀리서 지켜보며 웃었다. 사실, 고양이들은 기대와 달리 할머니에게 무시당한 것이었다.
다음 날 아침, 마을 사람들이 공원에 모였다. 커다란 노란색 풍선이 떠있는 모습에 감탄하며 뭐가 있나 찾아봤다. 그리고 한참 뒤, 고양이들이 출현했다. "여러분, 우리가 보낸 메세지는 하얀 발자국이 아니라 우리의 진정한 반란이었어요!" 사람들이 당황해 했고, 고양이들은 한껏 뽐내며 말했다. 그러나 할머니는 그때, “이리 와, 너희들 밥줄이 없어지는 줄 아나?” 하고 말해 정색하며 다가왔다. 고양이들은 그 순간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고양이들의 반란은 실패로 돌아갔고, 할머니는 다시 밥을 주기 시작했다. 그 후, 고양이들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대신 할머니의 방에서 잠자는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렇게 마을은 다시 평화롭게 흘렀고, 고양이들은 다시 음식을 위해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기로 결정했다. “결국 반란은 실패했지만, 쌀쌀맞은 할머니의 마음을 얻는 것이 더 어려워!” 하고 고양이들은 내용을 나누며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