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나비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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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8-14 15:30 조회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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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나비가 하루 종일 꽃을 찾아 다니며 아주 바쁘게 움직였다. 처음에는 꽃을 찾아 다니다가, 잠깐 앉을 곳을 찾았다. 나비는 자신이 너무 바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작은 벌에게 물었다. "너는 왜 이렇게 게으르니?" 그러자 벌이 대답했다. "게으르긴! 나는 하루 종일 일하고 있어. 그런데 너처럼 쉴 시간이 필요 없어서 그렇지!" 나비는 감동하며 "그렇다면, 오늘은 나도 게을러져 볼까?"라고 생각하고는 꽃에 편안히 앉았다. 결국 나비는 그곳에서 곤히 잠이 들었다. 그리고 날이 저물자, 나비는 깨고 보니 그날 꽃을 한 번도 찾지 못했다. 나비가 외쳤다. "난 바쁜 나비가 아니라 게으른 나비가 되어버렸잖아!" 벌이 그를 보며 웃었다. "그럼 다음에는 일할 시간이 필요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