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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8-08 13:01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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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잘생긴 남자가 꿈속에서 유명한 아티스트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꿈을 꿉니다. 그 꿈속에서는 모든 이들이 그에게 찬사를 보내고, 심지어 자신의 작품이 전시되는 것도 보게 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그 남자가 잠을 자고 있으니 아무도 그를 신경 쓰지 않죠.
아침이 되자 남자는 꿈에서 깨어나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은 내가 아티스트가 되는 날이야!'라고 생각하며 외출 준비를 합니다. 근데 그는 그대로 집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오후 2시까지 잠을 자다가, 드디어 거울 앞에 서고 나서 결심합니다.
"작품을 만들어야겠다!" 그는 평소 안 쓰던 수채화 세트를 꺼내어 열심히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그는 그동안 그린 그림이 없는 초보였기에, 결과물은 처참하게 망쳐버렸습니다.
실망한 그는 "이건 꿈속에서만 가능했던 일인가?"라며 한숨을 쉽니다. 그때 그의 친구가 나타납니다. 친구는 그의 그림을 보고는 실수로 웃음을 터뜨리며 말합니다.
"와! 너의 ‘절망의 미소’는 정말 대단해!"
그 남자는 그제서야 깨닫습니다. "내가 직접 그린 것보다 사람들이 해석하는 게 더 중요한 거였구나!" 그러면서 그는 예술가가 되기로 마음 먹습니다.
결국 그는 '무명 화가'로 전시회에 초대받게 되고, 유명 아티스트처럼 대접받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보고 감동을 받았지만, 그가 그린 그림 속의 표정은 언제나 '잠을 자던 얼굴'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비밀은 아무도 알지 못했죠.
그는 매일 밤 꿈속에서 그린 그림을 현실에서 그리려 애쓰지만, 언제까지나 ‘잠자는 미남’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행복하게 생각했습니다. "어차피 꿈보다 현실이 더 중요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