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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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8-10 00:15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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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양이가 창가에 앉아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나가는 강아지를 보며 고양이가 속으로 생각했다. "저 강아지, 뛰어다니는 게 너무 우스워. 난 고양이니까 걷기만 해도 멋져." 그러던 중, 강아지가 유유히 자전거를 타고 지나갔다. 고양이는 순간 얼음이 됐고, 그 자리에서 "이럴 수가... 자전거를 타는 강아지니? 그럼 나도 나가서 스케이트보드 타야겠다!"며 결심했다. 다음 날, 고양이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거리로 나갔다. 그런데 길을 걷던 주인이 보고 "어머, 우리 고양이가 스케이트보드 타네!"라고 외쳤다. 강아지가 멍하니 보다가 "이제 나도 자전거를 타야겠어."라며 다시 강한 자존심을 느꼈다. 결과적으로 고양이는 강아지의 자존심을 부숴버린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