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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8-13 14:53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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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지도부가 지난 2월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서 약진이 예상되자 기뻐하는 모습. 2025.02.23. ⓒ AFP=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올해 초 독일 총선에서 급부상한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의 약진이 계속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독일 여론조사기관 포르사에 따르면, AfD의 지지율은 26%로 중도 보수인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24%)을 앞질렀다. 폴리티코의 여론조사 종합 지표에서도 CDU·CSU 연합이 27%의 지지율로 AfD(25%)에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한 이민 단속 정책 등을 앞세운 AfD는 지난 2월 치러진 총선에서 20.8%를 득표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총선 때 득표율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였다. 폴리티코는 메르츠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하에서 미국과 유럽의 관계 등 외교 현안에 집중하면서 국내 정치에 소홀한 틈을 타 AfD가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르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메르츠 총리가 집권한 지 100일이 지난 시점에 그의 국정 운영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67%로 높았다.yellowapollo@news1.kr 미국 내 쇠고기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당분간 쇠고기 가격은 꾸준한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소 사육마릿수가 감소하면서 총 공급량이 줄어든 데다 미국의 고율 관세가 수입가마저 끌어올리고 있어서다. 연합뉴스 최근 미국에서 쇠고기 소매가격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돼왔다. 12일(현지 시각) 발표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다진 쇠고기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쇠고기 스테이크는 1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6월 CPI에서도 두 소매가는 전년 대비 10%대 급등세를 보인 바 있다.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농무부(USDA)는 월간 보고서를 인용, 미국 시장 내 쇠고기 가격이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미국의 쇠고기 총 공급량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311억파운드(약 141억킬로그램)로 이는 2019년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미국의 쇠고기 공급 축소는 장기간 이어진 가뭄과 금리 인상, 사료·사육 비용 상승으로 인한 사육마릿수 감소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소 사육농가들이 사료값 부담을 줄이고자 도축 속도를 높이면서 미국 내 사육 두수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농민연맹(AFBF)에 따르면 올 1월 1일 기준 미국 내 소와 송아지 수는 2019년 대비 8% 감소, 74년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쇠고기 가격은 앞으로도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장주들이 사육마릿수를 늘리기 위해 번식용 암컷 소인 육우를 도축하는 대신 일단 보유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단기적으로 공급량이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USDA에 따르면 2026년 미국 쇠고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1.8% 줄어든 255억파운드로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미국이 수입 쇠고기에 대해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수입산 쇠고기가 가격 상승을 완화할 가능성도 줄어들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세계 최대 쇠고기 수출국인 브라질에 50%의 관세를 부과해 미국 내 쇠고기 수입 가격을 대폭 끌어올린 바 있다. 이미 브라질 수출업체들은 미국향 공급 물량의 도축을 중단한 상태다.벤자민 토이어 바클레이어 분석가는 “미국 시장의 쇠고기 가격은 3~4년 내 이전 의미있는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은 돼지고기와 닭고기 등 저렴한 제품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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