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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02 19:15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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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와 개가 나란히 앉아 서로의 일상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고양이가 말했다. "나는 하루 종일 창가에 앉아 태양을 즐기고, 내 주인이 나를 위해 맛있는 간식을 줘." 그러자 개가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나는 매일 주인과 함께 산책을 하고, 공도 던져주고 이렇게 신나게 뛰어 놀아!"
고양이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그래서 네가 제일 행복한 거야?" 개는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쳤다. "그렇지! 나는 항상 주인 곁에 있어!"
고양이는 쌍코피를 흘리며 비웃었다. "주인 곁에 있어? 너 진짜 동물들 같은 줄 아냐? 난 그냥 주인이 날 찾게 둬서 더 귀찮게 만드는 게 더 재밌어!"
개는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다. "그럼 네가 주인에게 못 받아먹는 간식을 미리 다 먹어버리면 어떡해?"
고양이는 씩 웃으며 말했다. "그것도 안 해! 난 그냥 내가 먹고 싶은 만큼 하고 그 후에, 주인에게 힘들게 하는 재미가 더 커!"
그 이야기를 듣고 개는 한숨을 쉬며 중얼거렸다. "결국 고양이는 항상 내가 하는 모든 것과 반대인 걸!"
고양이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그래서 나는 항상 네 반대라서 행복한 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