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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8-28 17:58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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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대통령직속 2025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위원장 김민석 국무총리)가 손잡고 기후위기 극복과 지역 에너지 혁신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탄녹위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하는 2025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 릴레이포럼이 28일 오후 제주 부영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청정제주, 에너지 혁신으로 녹색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됐다.이번 포럼에는 김종률 탄녹위 사무차장과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제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문용혁 제주도 에너지산업과장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한 제주의 2035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변동성 문제와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필요성, 제주형 분산에너지 추진전략을 설명했다.이어서 윤제용 서울대학교 탄소중립 클러스터장은 '2035 제주도 에너지 대전환의 이해와 제안' 발표를 통해 2035년 '제주 넷제로'를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과 경제성장의 상생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김형중 한국에너지공단 분산에너지실장은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추진동향 및 향후과제'에 대해 설명하며, 향후과제로 산·학·연·관의 연계를 통한 특화지역 조성 로드맵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녹영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장은 '자발적 탄소시장의 의미와 향후 전망'을 소개하고,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이끄는 해결책으로 자발적 탄소시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오홍식 제주대학교 교수의 주재로 서울대학교 지속가능발전연구소 김인환 연구원, 나무이앤알 김태선 대표, 국토연구원 안예현 연구위원,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 강진영 센터장,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 김희집 위원과 함께 최경식 부산광역시 탄녹위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8개 시·도 탄녹위 민간위원장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참석자들은 기후위기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제주도의 녹색산업 성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기자간담회하는 강훈식 비서실장.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달 3일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한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도 참석하기로 하면서 북중러 관계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 직후 북한을 “사나운 이웃”이라 규정하고, ‘안미경중(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 노선의 종식을 선언해하면서 중국이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한반도를 둘러싼 셈법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28일 대통령실은 김 위원장의 전승절 참석을 사전에 파악했고 당일 발표 예정도 이전에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사전 인지가 한미정상회담의 준비와 판단의 기본 배경으로 작용했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의 전승절 참석이 돌발 변수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다만 이번 김 위원장의 방중은 북·중·러 연대의 가시화를 의미하기에 정부의 외교 셈법은 복잡해지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 푸틴 대통령 등과 나란히 열병식 무대에 오르는 장면은 국제사회에 상징적인 메시지를 던질 수밖에 없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을 잇따라 방문하며 동맹 강화를 강조했다. 이처럼 한미일 동맹을 강조한 직후에 중국 전승절 행사에 북중러가 동맹을 과시하는 모습을 연출한다면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 지형은 ‘남북미 VS 북중러’ 구도로 보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에서 “(안미경중과 같은) 태도를 취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선언하면서 미국과의 협력 강화를 분명히 했지만, 동시에 중국의 반발을 불러왔다. 중국 언론은 사드 배치 문제까지 꺼내 들며 한중 관계 악화 책임을 한국에 돌렸다. 이 대통령은 또 북한을 “가깝고 사나운 이웃”이라고 표현하면서 북한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김 위원장의 방중은 남북대화 복원과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에 미묘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을 초청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중러 연대 강화가 향후 북미 대화의 동력으로 작용할지, 아니면 새로운 장벽이 될지 주목된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전승절 메시지 수위도 조절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중국 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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