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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03 03:47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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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연구실에서 세균들이 회의를 열었다. 주제는 '인간에게 반란을 일으키자!'였다. 대표 세균인 '박테리아 1호'가 말문을 열었다. "인간들은 우리를 무시하고 청소하고 소독하잖아? 우리도 반란을 벌여서 그들에게 경각심을 가져야 해!" 세균들은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그날 밤, 세균들은 연구소의 모든 기구와 장비에 엉켜서 그들만의 작전을 세우기 시작했다. 첫 번째 목표는 '감기' 만들기! 박테리아 1호가 자신감 있게 말했다. "우리가 한 번 공격하면, 인간들은 또 두 달 동안 감기에 시달릴 테니 놀라워할 거야!" 세균들은 박수를 치며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다음날, 연구실에 있는 연구원이 그들의 음모를 알아챘다. "또 생성된 바이러스야? 정말 얄밉다!" 그는 피곤한 얼굴로 약을 만들어 세균들의 공격을 막았다. 그러자 세균들은 실망하며 모여서 말했다. "이제 어떻게 하죠?" 그때 박테리아 1호가 고민하다가 말했다. "그냥 우리가 슬퍼서 울면 인간들이 위로해줄 거야!" 그래서 반란 대신, 파티를 열기로 했다. 파티에서 지금도 세균들은 '인간이 뭐래도 우린 언제나 존재한다!'를 외치며 춤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