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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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03 23:15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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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에 사는 고양이 미고가 인간 주인에게 선언했다. "이제부터 나는 집에서 주인이다!" 주인은 놀라서 물었다. "왜 갑자기 그러는 거야?" 미고는 대답했다. "오늘 아침, 내가 네가 일어나는 시간을 정했잖아. 네 시계는 다 내 손 안에 있어!" 주인은 웃으며 말했다. "그건 내가 알람을 맞추고, 너는 그 알람에 반응한 거잖아!" 미고는 죽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하지만 그 알람소리, 내가 향하는 방향으로만 울리잖아!" 주인은 멍청한 듯하다가 말하길, "그럼 다음 번엔 너를 알람으로 설정할까?" 그 순간, 미고는 대답했다. "좋아, 하지만 그러면 내가 5분은 더 자야 해!" 주인은 고양이를 보고 고개를 저으며, 결국 미고는 더 이상 인간의 주인이 아닌, 알람의 주인으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