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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에서 안다즈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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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명 : 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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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8-29 03:37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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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퀵플렉스 아난티에서 안다즈까지는 걸어서 가도 되는 거리지만 한여름 뙤약볕 아래 5분만 걸어도 지쳤다. 호텔에 도착해 수영장에서 시원하게 수영을 하고 오후 스케쥴을 이어갔다. 나중에 한국에서 살게 되면 혜화동, 평창동, 성북동, 부암동 등 강북에 마당이 있는 작은 단독주택을 생각하고 있지만 어쨋든 압구정동은 갈 곳도 많고 할 것도 많은 신나는 동네임은 틀림이 없다.첫 아이를 낳아 키우는 동안 매일 한번 씩은 다녔던 신사시장의 모습도 그대로이다. 그때 씨밀락 분유가 좋다고 해서 씨밀락을 먹이려고 이곳 상가에서 주로 구입을 했는데, 없는 날은 발을 동동 굴렀던 기억도 있다.하루는 학부모님과 압구정동 사계절 이모카세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끝이 없을 정도로 이어지는 맛있는 음식들에 감동의 연속이었다. 동생들과 친구들에게도 대접하려고 전화를 해보니 점심식사는 단품요리만 되고 이모카세는 저녁식사로만 된다고 한다.디저트까지 맛있게 먹었다.남편과 함께 아파트에서 지내다가 남편이 뉴욕으로 돌아가고 상담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안다즈로 다시 옮겼다. 아침부터 하루종일 상담이 이어지고 밤늦게까지 사람들을 만나야 하는데다, 식사와 사우나까지 해결되니 편했다. 무엇보다 아직 익숙지 않은 텅 빈 아파트에서 혼자 잠을 자는 게 무섭기도 했다.두 시간 정도면 책 한 권을 읽고 일도 하고 커피도 식어간다. 그러면 등교하는 꼬마들도 지나가고, 출근하는 사람들도 지나간다. 가끔 멋쟁이 할아버지나 맨얼굴의 젊은 엄마들이 커피를 받아서 가곤 했다. 아침에는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유치원이나 학원차량을 기다리며 더워를 식히기 위해 잠시 들어오시는 할머니들도 계셨다.저녁에는 아파트 앞에서 버스를 타고 한강을 건너 한남동으로 갔다. 남편은 교통카드도 없어서 내 카드를 하나 주었다.하지만 매일 택시를 타고 사우나를 다닐 수는 없어 단지 내에 현대 피트니스를 가보았다. 헬스를 등록하면 사우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오래된 상가 지하에 있지만, 최근 재단장을 해서 실내가 깔끔했고, 사우나 공간도 꽤 넓었다. 이리저리 고민을 하다보니 입주민 전용 사우나가 있는 친정부모님 아파트가 새삼 그리웠다.점심식사는 2시30분에 마감이라 아쉬움이 남으면 다시 카페로 자리를 옮기면 된다.혼자 먹는 날은 심심하긴 했지만, 꼭꼭 씹으며 여유있게 식사를 즐겼다.실내는 작은 갤러리처럼 꾸며 두었고, 식당과 카페도 있었다.이번 여름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고, 여러가지 앱도 알게 되었다. 입주청소 하는 곳을 찾는다고 하니 친구가 '숨고'라는 앱을 알려주었는데, 정보를 입력하니 거의 10개가 넘는 견적이 도착했다. 그중에 32만원에 계약을 했는데, 청소를 한 뒤 에어컨청소와 몇가지 추가작업이 들어가 50만원이 넘는 금액이 결제가 되었다. '숨고'에서 용달배달도 한다고 해서 다시 이용하려고 했더니 다른 친구가 소형이사는 '고고엑스'라는 곳이 더 저렴하다고 했다. 실제 견적을 받아보니 10만원 정도 차이가 났는데 고고엑스는 짐을 올려주는 서비스는 추가로 내야해서 결국은 5만원 정도 차이가 난 것 같다.매년 한국에 나가는 달이 2월, 5월, 9월 세 번으로 정해져 있지만 이번에는 7월에도 한국에 나가게 되었다. 지난 5월에 미처 마치지 못한 상담을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큰 업무였고, 새로 구상하는 일과 이사 등 몇 가지 일이 있었다. 요양원에 계신 시부모님이 코로나로 입원하셔서 남편도 함께 나오게 되어 압구정동 아파트에서 잠시 지내게 되었다. 그동안 압구정동 안다즈에서 대부분 지냈지만 작년만 해도 하루 40만원대이던 호텔비가 올 여름 두 배로 오르니 장기 투숙하기엔 부담이 커져 당분간은 빈 집에서 지내기로 했다. 세입자가 나간 뒤 몇달 동안 비어있던 집이라 입주청소부터 할 일들이 많았다. 여행자처럼 가볍게 머물다 갈 작정이라 가구나 살림살이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밥을 해먹을 조리도구도 없어 매일 아침식사는 식당에서 해결해야 했다.나중에 이사를 나가게 되면 가구와 소품등 한꺼번에 당근에 올려 '나눔'하면 된다고 알려주어서 '당근'이라는 앱도 깔아보았다. 뭘 해도 인증의 단계가 복잡했다. 미국 사는 시민권자 친구가 한국은 '인증지옥'이라고 했던 말이 생각나 웃음이 났다. 아파트 단지의 상가들을 돌아다니다 보니 현대백화점 셔틀이 지나다녔다. 예전에 살 때는 잘 이용했는데 언젠가부터 셔틀 운행이 금지되었었는데 다시 재개한 것 같았다. 하긴 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 동생과 점심을 먹으려고 차를 갖고 주차장으로 들어갔다가 주차를 못해 점심식사도 못하고 나온 적이 있었다.저 멀리 보이는 현대아파트가 얼마 후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이상했다.여름이 되니 냉면집은 대기가 길었다. 호떡도 있고 술빵도 있고 간식들도 다양했다.하루종일 안다즈에서 지내다보니 아침, 점심, 늦은 오후 달라지는 햇살을 감상할 수 있었다.늘 가봐도 기분 좋은 곳. 오전에 가면 여유롭고 기분이 더 좋다.아파트에서 짐을 내리고 계시는 기사분이 점심식사로 드실 김밥을 사러 김밥 가게로 갔더니 계산대 아래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쓴 편지가 붙어 있었다. 읽어보니 미소가 지어졌다. 바로 옆 가게에서 호두과자도 한 봉지 사고 편의점에서 시원한 음료수도 몇 병 사서 가시는 길에 드리니 함박웃음으로 답해주셨다.예전에 뉴욕에서 자격증까지 따서 했던 일이니 '교육에서 결혼까지' 책임진다는 모토로 신나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 갑자기 하게 된 생각이니 언제 시작하게 될지, 아니면 그냥 한낱 즐거운 꿈으로 끝날지는 모르지만 그 이야기를 처음 나눈 부모님과는 하하호호 신이 나서 날이 새도 모자랄만큼 이야기가 길어졌다.생각보다 규모가 컸다.와인잔 두 개를 보면서 와인을 좋아하는 남편이 있었음 하고 생각했다.너무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여자 손님은 나밖에 없었는데 사우나도 아주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었고, 아늑한 쑥탕 쿠팡 퀵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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