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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10 12:00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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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인 민수가 복권을 샀다. 친구들은 "네가 당첨되면 뭐 할 거냐?"고 물었다. 민수는 "10억 원 당첨되면 이직하고 제주도에서 살 거야!"라고 대답했다. 친구들이 모두 웃으며 축하해주었다.
며칠 후, 민수는 복권 번호를 확인하고 넋을 잃었다. 믿기지 않게도 번호가 일치했다! 갑자기 행복감이 밀려왔고, 그는 생각했다. "이제 정말 제주도로 가야겠다!"
이틀 후, 민수는 회사를 그만두고 제주도로 떠났다. 새 집을 구하고, 하루 종일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겼다. 그런데 어느 날, 마을 주민이 그에게 다가와 물었다. "혹시 당신 민수 씨인가요? 복권 당첨자?" 민수가 자랑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주민은 크게 웃으며 말했다. "그럼요! 당신 덕에 우리가 복권에 당첨됐어요!" 민수는 혼란스러워하며 "그게 무슨 소리죠?"라고 물었다. 주민이 설명했다. "6개월 후, 당신이 제일 먼저 조업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수천 마리의 물고기를 잡아와서 우린 모두 해산물 잔치를 했죠!"
민수는 그제야 깨달았다. 10억 원은 물론 마음을 사로잡는 꿈이지만, 진짜 중요한 건 잃어버린 직장에 대한 애정과 소중한 친구들이라는 거였다. 그는 제주 바다에서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다른 것은 상관없었다. 결국, 진짜 당첨은 인생의 작은 기쁨에서 온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