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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10-13 02:45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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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마뱀이 친구에게 말했다. "나 요즘 취미가 생겼어!"
친구가 궁금해 물었다. "무슨 취미인데?"
도마뱀은 매우 신나서 대답했다. "나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
친구는 놀라며 물었다. "도마뱀이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도마뱀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나는 유리창을 캔버스로 쓰고 있어!"
친구가 좀 더 자세히 묻는다. "그럼 그 작품은 어떻게 나와?"
도마뱀은 자부심 가득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어때? 투명한 그림이야! 사실 안 보이지만!"
그러자 친구는 웃으며 말했다. "안 보이는 그림이라니, 너 정말 예술가구나!"
도마뱀은 조금 멋쩍어지며 말했다. "근데 관객이 없으면 나 혼자서 그리면 뭐하냐!"
친구는 웃으며 말했다. "그래도 나만큼은 많이 볼게!"
도마뱀은 다시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럼, 다음 전시회는 언제 열어줄 거야?"
친구는 다시 웃으며 대답했다. "어... 유리창 닦을 때?"
도마뱀은 웃으며 말했다. "하하, 그럼 매일 전시구나!"
그래서 도마뱀은 오늘도 유리창에서 그림을 그린다. 그렇게 그의 예술은 나날이 반짝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