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신호등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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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9-01 02:15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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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학교 가는 길에 한 친구가 신호등을 지나며 소리쳤다. "안돼! 빨간 불인데!" 다른 친구가 말했다. "괜찮아, 저 신호등은 못 보는 친구야." 그래서 그들은 함께 신호등을 건넜다.
학교에 도착한 친구들은 선생님에게 얘기했다. "선생님, 신호등이 우리를 방해했어요!" 그러자 선생님이 웃으며 대답했다. "신호등이 방해했다니, 그럼 여러분이 반대편 신호등에 가서 좀 더 크게 소리쳐보세요!"
친구들은 호기심에 반대편 신호등으로 갔다. 하나가 소리쳤다. "신호등아, 빨간 불이야!" 그러자 신호등이 대답했다. "알고있어! 나도 그냥 빨간색이 제일 좋아!"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신호등은 반전의 주인공이 되어버렸다.
기분 좋게 웃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 친구들은 다시 신호등 앞에서 멈췄다. "신호등도 속마음을 털어놓는구나!" 한 친구가 말했다. 그때 다른 친구가 신호등에 다가가 말했다. "다음엔 파란불이 되면 우리를 반겨줄 거죠?"
그 순간 신호등이 깜빡이며 말했다. "당연하지! 하지만 그날까지는 빨간색 좀 더 즐겨줘!"
모두가 한바탕 웃으며 집으로 향하는 길에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