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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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14 08:45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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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 물고기가 바다의 왕국에서 가장 힘이 센 왕이 되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왕국의 모든 생물에게 자신의 힘을 자랑하기로 결심했죠.
물고기는 날마다 수조에 있는 바위 위에 올라가서 소리쳤어요. "나는 바다의 왕이야! 아무도 나를 이길 수 없어!" 다른 물고기들은 웃으며 그를 바라봤지만, 물고기는 굉장히 진지했어요.
어느 날, 고래가 지나가며 물고기를 보고 "너, 뭘 그렇게 자신감 있게 떠드는 거야?"라고 물어봤어요. 물고기는 "나는 왕이니까! 무엇이든 할 수 있어!"라고 대답했죠.
그러자 고래는 씩 웃으면서 "그럼 내 이빨을 세어봐. 이빨 수로 나를 이길 수 있겠어?"라고 말했어요. 물고기는 자존심이 상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어요. "일단, 너가 몇 개 있는지 확인해 볼게!" 그러면서 물고기는 정말로 고래의 이빨을 세기 시작했죠.
고래는 해변으로 가서 물고기가 세는 동안 잠깐 쉬기로 했고, 결국 물고기는 그렇게 세다가 바다에 빠져버렸어요. 뒤로 물러가며 소리쳤습니다. "괜찮아, 여러분! 이제는 물속에서 나오는 방법을 연구할 거야!"
결국 물고기는 바다가 아닌 호수에서 왕이라고 외치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깨달았죠. "진정한 왕은 항상 물속에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