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깊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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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15 17:30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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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들은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아빠, 물속은 얼마나 깊을까요?" 아버지는 고심 끝에 답했습니다. "음, 잘 모르겠지만, 바다의 깊이는 약 1만 미터 정도 되지." 아들은 놀란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그러면 아빠가 수영 잘 하시면 그 바닥까지 내려가실 수 있어요?" 아버지는 자신감 있게 대답했습니다. "물론이지! 만약 내가 장비를 다 준비하면!" 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그럼요, 아빠! 장비가 없으면 아빠는 단지 '오랜 시간 동안 멋있게 가라앉는 중'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아버지는 웃음을 터뜨리며 대답했습니다. "잘 말했어! 하지만 내게 장비가 있으면 '수영'이라고 부르겠지!" 아들은 곰곰이 생각하다가 말했습니다. "근데 아빠, 물속에 들어가면 수영 하나요? 아니면 그냥 느려지는 거 아니에요?" 아버지는 그 순간 생각에 잠겼고, 결국 이렇게 답했습니다. "하긴, 수영하려면 착실히 준비해야 할 것 같아. 아마도 '준비운동'부터 해야겠어!" 그리고 둘은 웃으며 더 깊은 질문 대신, 수영장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들은 마침내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냥 저희는 물 속에서 '멋진 가라앉는 새'가 되는 걸로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