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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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10-14 18:30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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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직장인 김씨는 오늘도 알람이 울리자마자 침대에 누워 "5분만 더 자야지!"라고 생각했다. 결국 그는 다시 잠에 빠져들었고,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출근 시간이 30분이나 지나버린 상태였다. 급하게 옷을 입고, 빵도 한 조각 집어 들고 문을 나섰다. 출근길에 마주친 이웃집 할머니가 물었다. "김씨, 오늘은 왜 이렇게 급해요?" 김씨는 웃으며 대답했다. "할머니, 오늘은 큰 발표가 있어요!"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지만, 속으로는 "왜 이렇게 급할까, 쟤는 매일 지각하는데도?"
김씨는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상사의 호출을 받았다. "김씨, 오늘 발표는 날로 정했으니 기억해!" 라고 말했다. 김씨의 뒷목이 뻐근해졌다. "단 하루면 준비가 불가능한데…!" 심장이 덜컥 내려앉은 순간, 상사는 그 발표가 내일로 미뤄졌다고 덧붙였다. 순간 김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와, 그래도 다행이다. 내일도 한 번 더 지각해도 무사할 수 있겠네!"
하지만 다시 예전처럼 일어나는 것이 걱정되었던 김씨는 저녁에 자기 전에 알람을 두 시간 일찍 맞춰 놓았다. 다음날, 그는 당당하게 밖에 나가며 스스로 다짐했다. "이제는 절대 지각하지 않겠어!" 그런데 이웃집 할머니의 목소리가 다시 머릿속에 울렸다. “김씨, 오늘은 왜 이렇게 일찍 나왔어요?”
김씨는 뻔뻔하게 대답했다. "아, 오늘은 대기하고 있는 발표가 있어요!" 할머니는 다시 고개를 끄덕이며 "아, 역시 쟤는 지각하는 타입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날도 김씨는 회사를 정시에 도착했으나, 이상하게도 아침의 그 긴장감은 이미 사라져버렸다. 결국, 김씨의 하루는 또 다시 반전이 있었고, 그는 여전히 자신의 일상을 더 즐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