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반려견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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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16 09:15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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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주인인 김씨는 자신의 반려견이 없어졌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애써 동네를 돌아다니며 구역 곳곳을 수색했지만, 반려견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동네 주민이 김씨를 보고 말했다. "여기서 이렇게 찾는 것보다 반려견이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가보는 게 좋겠어." 김씨는 즉시 그 곳인 공원으로 향했다.
공원에 도착한 김씨는 애타게 반려견의 이름을 외쳤다. "토실아! 어디 있니?" 그러자 공원 한쪽에서 소리가 났다. 신났던 반려견이 달려나오며 짖었다. 김씨는 기뻐서 반려견을 꼭 안아주었다. "너무 걱정했어! 어디 갔었어?" 반려견은 그런 김씨를 보며 한 마리의 쥐를 들고 있었다. 김씨는 마치 영웅을 만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물어봤다. "너 이걸 어떻게 잡았어?" 반려견은 마치 자랑스러운 듯이 쥐를 턱에 얹고 대답했다. "주인이 나를 안 찾길래 나가서 실컷 놀고 있었지!"
김씨는 반려견의 대답을 듣고 혼자 웃었다. 반려견이 정말로 주인의 기대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다음엔 내 소중한 장난감을 가져와!" 마치 주인이 되어 버린 반려견을 바라보며 김씨는 다시 빙긋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