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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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16 11:30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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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김씨는 아내에게 외출하겠다고 말했다. "잠깐 나갔다 올게!" 아내가 물었다. "어디 가는데?" 김씨가 대답했다. "은행에 다녀오려고!" 아내는 고개를 끄덕이며 "돈 좀 더 찾아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밖으로 나가면서 내심 멋진 외출을 계획했다. 은행에서 돈도 찾고, 친구들과 간단히 차 한잔 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은행에 도착한 김씨는 결국 돈도 조금 찾고, 급히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집에 돌아온 김씨는 씻고 나와 아내에게 말했다. "내가 간단히 외출했다고 했는데, 은행에서도 기다리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어." 아내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리고 비로 후딱 오셨구나!"
김씨가 대답했다. "맞아, 내가 잘못 계획했네, 다음부턴 우산도 챙기고 가야겠다." 아내가 미소로 말했다. "그보다 돈 좀 더 가져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