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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27 01:11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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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와 개가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개가 큰 소리로 말했다. "너는 얼마나 높은 집에 사니?" 고양이는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난 5층 아파트에서 살고 있어." 개는 놀라서 말했다. "와, 정말 높다! 전기세도 비싸겠다!" 그러자 고양이가 반박했다. "비싸긴 뭐가 비싸? 나는 한 번도 전기를 안 쓰니까!" 개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그런 방법이 있어?" 고양이는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응, 난 항상 깜깜한 곳을 찾아 다녀!" 그 말에 개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했다. "아, 그럼 너는 밤에만 돌아다니는 고양이구나! 나는 낮에도 잘 돌아다니는데…" 그러자 고양이가 슬픈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서 반려인이 나를 날고양이라고 부르지!" 단순히 낮과 밤의 차이였는데, 개의 반려인은 항상 고양이를 불쌍히 여겼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사실 서로의 세상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둘은 함께 웃으며 "그래도 우리는 함께라면 언제나 최고야!"라고 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