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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5-07-27 03:21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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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892jms {- 신불자 상조내구제 이상철 항공우주硏 원장 인터뷰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은 25일 본지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우주 기업들의 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누리호 발사 횟수를 늘려야 한다”며 “소형위성을 약 300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박성원 기자“소형 위성 최대 300개를 쏘아 올려 로켓 발사 수요를 대폭 늘리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은 25일 본지 인터뷰에서 “일감 절벽에 처한 한국 우주 산업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국산 발사체를 최대한 많이 사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처럼 대규모 위성망을 구축해 위성 발사 수요를 직접 만들겠다는 것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134회 발사 중 89회(66%)가 저궤도 통신 사업인 스타링크 위성 발사였다. 항우연은 300여 개의 항법 위성을 저궤도에 띄워서 위치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는 한편, 이를 통해 일감 절벽에 처한 우주 산업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1년에 100개 이상 위성을 제작하고 발사한다면, 부품 업체부터 위성, 발사체 업체까지 모두 매출을 낼 수 있다”며 “우주 산업이 돈이 된다는 인식이 퍼지면 관련 기업과 인재도 계속 유입돼 산업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 원장은 올 초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에 있는 스페이스X 로켓 발사장에서 들었던 얘기도 했다. 그는 “현장 책임자가 ‘한국은 아주 좋은 고객’이라고 말해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자체 발사체를 갖고 있으면서도 외국에서 가장 많이 발사를 하는 나라여서 이해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는 “일본이나 인도는 비용이 많이 들어도 기술 유지와 개선을 위해 자체 개발한 발사체로 수십 회씩 발사해 산업 생태계를 유지한다”고 했다.이날 항우연은 우주 발사체 누리호 개발 기술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전했다. 이 원장은 누리호의 상업화가 가능할 때까지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해외 발사체를 쓰면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안보상 문제가 있고 자국을 우선하기 때문에 발사 순위가 뒤로 밀리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고 했다. 실제로 약 3700억원이 투입된 다목적 실용 위성 ‘아리랑 6호’는 2022년부터 러시아·유럽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 예정이었지만, 기술적 문제 등으로 일정이 계속 연기되고 있다. 이 원장은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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